작은 더위 소서 뜻 간략 설명

7월 들어 처음 맞는 절기가 작은 더위인 소서입니다.

소서 뜻은 작은 더위, 즉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의 하나로 날짜는 양력 7월 7일 또는 7월 8일이 됩니다. 

 

소서 뜻에 상대되는 것이 바로 대서입니다. 한자로 풀어보면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이고, 대서

(大暑)는 큰 더위로 풀이할 수 있으며, 대서 뜻은 더위가 가장 심한 날이라는 의미이며, 날짜는

양력 7월 23일경입니다.

 

 

소서에 들어서면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와 더불어 본격적가 더위가 시작되는데, 채소와 과일

또한 풍성해지는 계절이 됩니다. 특히 이제 잘 익은 수박을 잘게 잘라 여럿이 둘러앉아 나누어

먹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새로운 풍습이 유행처럼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철 생선 민어로 만든 요리가 소서 때 즐기는 음식으로 인기를 얻기도 하며, 참외, 토마토,

자두 등 제철과일의 인기 또한 소서를 맞이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럼 여름과 가을에 있는 24절기에는 어떤 명칭들이 있는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여름에 속한 절기>

① 입하 : 여름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양력 5월 6일입니다. 

② 소만 : 만물이 점차 성장한다는 뜻으로 양력 5월 21일입니다.  

③ 망종 : 보리는 익고 모를 심기 좋은 때라는 뜻으로 양력 6월 6일입니다. 

 

 

④ 하지 :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양력 6월 21일입니다.

⑤ 소서 : 작은 더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다는 뜻으로 양력 7월 7일입니다. 

⑥ 대서 : 큰 더위, 더위가 가장 심한 더위가 시작된다는 뜻으로 양력 7월 23일경입니다.

 

 

<가을에 속한 절기>

① 입추 : 가을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양력 8월 8일입니다. 

② 처서 : 더위가 물러가는 시기라는 뜻으로 양력 8월 23일입니다.

③ 백로 :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돈다는 뜻으로 양력 9월 8일입니다. 

 

 

④ 추분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로 양력 9월 23일입니다.   

⑤ 한로 : 찬 이술이 내린다는 뜻으로 양력 10월 8일입니다.

⑥ 상강 :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양력 10월 23일입니다. 

 

본격적인 더위를 맞이해 모든 분들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