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복절도'와 '포복졸도'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포복절도 포복졸도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포복절도 포복졸도 중 바른 표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복절도'가 바른 표현입니다.
- 포복절도 (O)
- 포복졸도 (X)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포폭절도'입니다. 따라서 '포복졸도'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포복절도(抱腹絶倒)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예) 정말 포복절도할 지경이다. (O)
(예) 정말 포복졸도할 지경이다. (X)
(예) 그는 우리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O)
(예) 그는 우리를 포복졸도하게 만들었다. (X)
(예) 그는 늘 우리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O)
(예) 그는 늘 우리를 포복졸도하게 만든다. (X)
<포복절도 유사어>
1. 봉복절도(捧腹絶倒)
배를 그러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2. 요절복통(腰折腹痛)
허리가 끊어질 듯하고 배가 아플 정도로 몹시 웃음.
3. 절도([絶倒)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4. 포복(抱腹)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5. 반분폭소(飯噴爆笑)
입속에 있는 밥을 내뿜는다는 말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웃음이 터져 나온다는 뜻.
6. 탄구대소(綻口大笑)
입을 벌리고 크게 웃음.
7. 홍연대소(哄然大笑)
떠들썩하게 큰 소리로 껄껄 웃음.
<참고사항>
‘포복절도'의 의미로 '포복졸도'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포복절도'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제3장 제4절 제25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성어속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님 코끼리 만지기 비슷한 속담 (0) | 2023.08.27 |
---|---|
혹세무민 곡학아세 뜻 (0) | 2023.08.22 |
청출어람 비슷한 뜻 (0) | 2023.08.12 |
초심을 잃지말자 사자성어 (0) | 2023.08.10 |
마음을 다스리는 고사성어 (0) | 2023.08.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