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글

포복절도 포복졸도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위 2023. 8. 14.

'포복절도'와 '포복졸도'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포복절도 포복졸도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포복절도 포복졸도 중 바른 표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복절도'가 바른 표현입니다.

 

- 포복절도 (O)

- 포복졸도 (X)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포폭절도'입니다. 따라서 '포복졸도'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포복절도(抱腹絶倒)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예) 정말 포복절도할 지경이다. (O)

(예) 정말 포복졸도할 지경이다. (X)

 

(예) 그는 우리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O)

(예) 그는 우리를 포복졸도하게 만들었다. (X)

 

(예) 그는 늘 우리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O)

(예) 그는 늘 우리를 포복졸도하게 만든다. (X)

 

 

<포복절도 유사어> 

1. 봉복절도(捧腹絶倒) 

배를 그러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2. 요절복통(腰折腹痛) 

허리가 끊어질 듯하고 배가 아플 정도로 몹시 웃음.

 

 

3. 절도([絶倒)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4. 포복(抱腹)

배를 부둥켜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음.

 

5. 반분폭소(飯噴爆笑)

입속에 있는 밥을 내뿜는다는 말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웃음이 터져 나온다는 뜻.

 

 

6. 탄구대소(綻口大笑)

입을 벌리고 크게 웃음.

 

7. 홍연대소(哄然大笑) 

떠들썩하게 큰 소리로 껄껄 웃음.

 

 

<참고사항> 

‘포복절도'의 의미로 '포복졸도'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포복절도'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제3장 제4절 제25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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