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이었다'와 '이였다'가 있는데요, '이었다'가 맞을까요? '이였다'가 맞을까요? 이었다 이였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었다 이였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이었다 (O)
- 이였다 (X)
'이었다'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 뒤에 어미 '-었-'과 종결 어미 '-다'가 붙은 말(이+었+다)로서 어떠한 사실이나 내용을 긍정할 때 사용하는데요, 받침있는 체언 뒤에 사용합니다. ('이였다'는 잘못된 표현임)
(예) 그는 선생님이었다. (O)
(예) 그는 선생님이였다. (X)
(예) 그는 우리 학교 학생이었다. (O)
(예) 그는 우리 학교 학생이였다. (X)
(예) 그는 우리 회사 직원이었다. (O)
(예) 그는 우리 회사 직원이였다. (X)
<'이였다'가 잘못된 표현인 이유>
'이였다'에서 '였다'는 '이었다'가 줄어들 말입니다. 따라서 '이였다'를 풀어보면 '이이었다'가 되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였다'는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었다'의 준말인 '였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었다'와 '였다' 쓰임>
① 이었다.
받침있는 체언(명사) 뒤에 사용합니다.
(예) 그는 형사에게 쫓기는 도둑이었다.
(예) 그는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었다.
(예) 그녀는 우리 학교의 선생님이었다.
② 였다.
받침없는 체언(명사) 뒤에 사용합니다.
(예) 그는 이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였다.
(예) 그녀는 어릴 적에 헤어진 친구였다.
(예) 그녀는 소아과에 근무하는 간호사였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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