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리다'가 맞을까요? '가슴이 애리다'가 맞을까요? 가슴이 아리다 가슴이 애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슴이 아리다 애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슴이 아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가슴이 아리다 (O)
- 가슴이 애리다 (X)
'마음이 몹시 고통스럽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는 '아리다'이며, '애리다'는 '아리다'의 방언이므로 '가슴이 아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① 가슴이 아리다. (관용구)
몹시 가엾거나 측은하여 마음이 알알하게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관용구로 사용됨)
(예) 아픈 그녀를 보자 가슴이 너무 아렸다.
(예) 딸의 다친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렸다.
(예) 몸이 약한 자식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다.
② 가슴이 애리다
'가슴이 아리다'의 잘못된 표현. ('애리다'는 '아리다'의 방언임)
<아리다 쓰임>
① 마음이 몹시 고통스럽다.
(예) 고생하는 딸을 보니 가슴이 아리다,
(예) 불구가 된 아이를 보니 가슴이 아리다.
② 혀끝을 찌를 듯 알알한 느낌이 있다.
(예) 대파를 먹었더니 혀가 아리다.
(예) 청양고추를 먹으니 혀가 아리다.
③ 상처나 살갗 등이 찌르는 듯 아프다.
(예) 찢어진 살갗이 몹시 아리다.
(예) 화상을 입은 팔이 몹시 아리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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