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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돌아가신 아버지 나타났다면

꼴두바위 2017. 12. 24.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났다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불행을 예시해

주어 그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벗어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거나,

현실에서 진행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가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나타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인에 관한 꿈은 일반적으로 좋은

꿈입니다.

 

 

꿈에 나타나는 고인은 적어도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아버지라면 더욱 더 자식에게 피해를 주려 하지않을 것입니다.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자식이 조금이라도 고생하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그 영혼이 힘을 내어 꿈에서라도 자식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즉,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자식에게 미리 사전에 알려주어 자식이

불행에서 벗어나게 하고 좋은 일을 기쁜 마음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주의 또는 격려를 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나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슬픈 모습으로 등장하여 경각심을 주고, 자식에게

기쁜 일이 있을 것 같으면 환한 모습으로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꿈에서 아버지를 뵈었다면 아버지의 모습으로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미리 예견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슬픈 모습이나

화가 난 모습이었다면 당분간 안전사고나 실수를 조심하여 신변을

보호하면 되고, 기쁜 모습이나 웃는 모습이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 되기 때문에 길몽인 것입니다.

 

 

만약 꿈에서 조상이나 부모님이 아니고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나타났다면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을 알려주기 위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고인이 살아 생전에 자신과의 사이가 좋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과의 사이가 돈독했다면, 좋은 일을 격려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나타났다 해몽하면 됩니다. 그러나 고인과의 사이가 평소 나빴다면,

그 고인이 자신에게 두려움을 주거나 방해를 하기 위해 나타나는

경우이므로, 한동안 몸을 낮추고 매사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미리 경각심을 얻게 되므로, 길몽은 아니지만

반드시 흉몽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잘 판단해서

매사를 조심한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만사가 무탈할 것입니다.

 

 

만약 고인을 평소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데 꿈에서 나타났다면,

꿈속의 고인에 대한 추모의식이 마음 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고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꿈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이런

꿈은 행복이나 불행과는 무관하게 단지 잡몽일 뿐입니다. 따라서

크게 마음에 담아 두거나 따로 해몽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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