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후 피부 변화 정말 놀라워

담배를 피우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검게 되며 치아도 누렇게 변할 뿐만 아니라 고약한

입냄새도 심해지는데요, 금연하면 피부는 다시 희고 깨끗해질까요? 금연후 피부 변화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금연후 피부 변화>

담배를 피우게 되면 혈액 속의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멜라닌 지수가 높아지며 콜라겐이

파괴되어 피부가 검게 될 뿐만 아니라 얼굴색이 창백해지며, 피부의 노화와 주름 생성이

촉진되고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되며, 피부암, 구강암, 여드름, 건선, 탈모 등이 유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면 혈액 속의 산소 농도가 높아지고 멜라닌 지수는 낮아지며 체내에

축적되었던 독소가 빠져 나가면서 영양공급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가 탱탱해지고

맑아지면서 얼굴을 비롯한 피부색이 하얗게 변합니다. 또한 피부노화와 주름생성이

억제되고 각종 피부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담배를 끊고 1주일 정도 지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하얗게 변하는 것을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게 되며, 금연후 1개월이 지나면 피부에서 윤이 나며 주름도

많이 사라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겨 탱탱해진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다만, 금연후 8주가 경과되면 체내의 노폐물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으로 피부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폐물 배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금연후 그 밖의 변화>

1. 치아가 희어짐

담배의 착색물질은 치아에 붙어 치아색을 누렇게 만듭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면

치아의 색깔이 원래대로 돌아와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2. 입냄새가 사라짐

흡연시 치아에 침착되는 니코틴은 치태와 치석 형성을 촉진시켜 치은염과 치주염을

유발시키고 입에서 악취가 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고 스케일링을 받으면

고약한 입냄새가 사라집니다.

 

 

3. 가슴통증이 사라짐

흡연으로 인한 혈액순환방해는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켜 가슴통증을 유발시킵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면 혈액순환 장애가 개선되면서 가슴통증 역시 사라지게 됩니다.

 

 

4. 각종 암발생 위험 감소

담배 연기에는 4,000종 이상의 유해물질과 60여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암의 약 30%가 담배 때문에 유발됩니다. 따라서 흡연하면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췌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의 발생 빈도가 비흡연자보다

2~10배 이상 높아집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으면 각종 암발생 위험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5. 조기폐경과 난임 예방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난임, 조기폐경, 골다공증 등이 유발될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면, 이러한 위험이 현저히 감소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