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뚝빼기 중 바른 표현은 간혹 발음 때문에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뚝배기 뚝빼기'가 있습니다. 가령 "뚝배기에 담은 국밥"과 "뚝빼기에 담은 국밥' 중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 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뚝배기에 담은 국밥"이 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뚝배기'와 '뚝빼기' 중에 '뚝배기'가 바른 표현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뚝배기 O) (뚝빼기 X) 한글맞춤법 제6장 제54항(해설)에서는 한 형태소의 내부에 있어서 ‘ㄱ, ㅂ’ 받침 뒤에서 '빼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배기’로 적는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뚝배기로 적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1. 뜻(의미) 곰탕, 설렁탕, 찌개 등을 담을 때 쓰는 그릇으로 두꺼워서 빨리 끓지는 않지만 한번 뜨거워지면 금방 식지 않으므로 뜨거운 상태로 .. 바른용어글 2017. 9. 23. 거야 꺼야 할거야 할꺼야 바른 표기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거야 꺼야'와 '할거야 할꺼야'가 있습니다. 가령 "노래할 거야"와 "노래할 꺼야"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래할 거야"가 바른 표현입니다. 따라서 '거야'와 '할 거야'가 바른 표기입니다. 그럼 왜 '거야'와 '할 거야'가 바른 표기인지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거야 O) (꺼야 X) (할 거야 O) (할 꺼야 X) '거야'의 경우 '거'에 '야'가 붙은 형태로 현실적인 발음은 '꺼야'가 맞지만, '거야'에서 '거'는 의존명사 '것'을 발음이 편하도록 구어체(대화체)로 줄여 말하는 것이므로 표기할 때는 '거'로 표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거야'로 적어야 바른 표기가 되는 것입니다. ['거'는 의존명사 '것'을 구.. 바른용어글 2017. 9. 17. 윗층 위층 중 바른 표현은 평소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윗층 위층'이 있습니다. 가령 "윗층에 물이 샌다"와 "위층에 물이 샌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층에 물이 샌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윗층과 위층' 중 '위층'이 맞는 이유는 바로 표준어규정 때문인데, 다음과 같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윗층 X) (위층 O) 표준어규정 제2장 제2절 제12항의 '다만 1'에서는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 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앞 말 뒤에 ‘ㄲ, ㄸ, ㅃ, ㅆ, ㅉ’처럼 된소리나 ‘ㅋ, ㅌ, ㅍ, ㅊ’처럼 거센소리가 올 때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이시옷을 쓰지 않은 '위층'이 바른 표현입니다. 더 설명하자면 '위층'은 '위'와 '층'의 합성어로 '층'.. 바른용어글 2017. 9. 13. 육개장 육계장 육게장 중 바른말은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육개장 육계장'이 있습니다. 또 간혹 '육게장' 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여러가지 형태로 표기하는 이유는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바른말은 '육개장'입니다. 따라서 '육개장'을 '육게장'이나 '육계장'으로 적으면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육개장 O) (육계장 X) (육게장 X) '육개장'에서 '개장'은 개고기를 끓인 탕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개장' 앞에 소고기를 끓인 탕이라는 의미를 첨가하기 위해 '육개장'이라고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즉, 소고기국을 마치 '개장'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육개장'의 어원은 '개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냥 '개장'이라고 하면 요즘 말하는 보신탕을 뜻하는 말이고 '육개장.. 바른용어글 2017. 9. 10. 이점 잇점 중 바른 표현은 '이점'과 '잇점'은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하나입니다. 가령 "이점이 있다"와 "잇점이 있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점이 있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점 O) (잇점 X) 그럼 '이점 잇점' 중에 왜 '이점'이 바른 표현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 습니다. 이점(利點)은 순수 한자어로 결합된 단어입니다. 즉, 한자어와 한자어가 합성된 단어인데요, 한글맟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에서는 한자어와 한자어가 합성된 경우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곳간, 숫자, 찻간, 툇간, 횟수, 셋방' 등 6단어의 경우만 예외로 사이 시옷을 사용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점'은 두음절로 된 순수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이점'.. 바른용어글 2017. 9. 7. 손톱깎이 손톱깎기 중 바른 표현은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손톱깎이'와 '손톱깎기'가 있습니다. 가령 "손톱깎이를 사다"와 "손톱깎기를 사다" 중에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손톱깎이를 사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손톱깎이 O) (손톱깎기 X) 그럼 '손톱깎이 손톱깎기'에 대해 아래와 같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깎이의 경우 접미사 '이'가 붙어 명사화 된 단어로서 도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손톱을 깎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손톱깎기는 손톱을 깎는 동작이 포함되어 있는 말이므로 도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도구를 뜻하는 '손톱깎이'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이와 동일한 경우의 단어로는 연필깎이, 재떨이, 옷걸이, 목걸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손톱깎이 O) (손톱깎기 X) / (연필.. 바른용어글 2017. 9. 6. 결단 결딴 차이 발음이 비슷해 잘못 사용하기 쉬운 단어 중에 '결단 결딴'이 있는데요,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가령 "빨리 결단을 내리자"와 "빨리 결딴을 내리자" 중에 어는 표현이 맞을까요? '빨리 결단을 내리자"가 맞는 표현입니다. '결단'은 결정적인 판단을 뜻하고 '결딴'은 일이 완전히 잘못되어 망하거나 물건 등이 완전히 망가져 못쓰게 된 경우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결단 : 결정적인 판단이나 단정 *결딴 : 일이나 물건 등이 완전히 잘못됨 1. 결단 ① 뜻 결정적인 판단이나 단정을 내림 ② 품사 품사는 명사입니다. ③ 예문 - 시간이 없으니 계획의 실행 여부를 빨리 결단 내리도록 하자. - 성급한 결단은 큰 잘못을 불러 올 수 있다. - 나는 자동차를 팔겠다는 남편의 결단을 따르려고 한.. 바른용어글 2017. 9. 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