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마저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저 띄어쓰기>
마저가 조사로 쓰일 경우는 앞말과 붙어 써야 하며, 마저가 부사로 쓰일 경우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① '마저'가 조사로 쓰일 경우는 앞말과 붙여 씀
(예) 이제는 너마저 떠나는구나.
(예) 막내마저 집을 떠나니 너무 허전하다.
(예) 강풍이 불고 눈마저 오니 너무 춥다.
② '마저'가 부사로 쓰일 경우는 앞말과 띄어 씀
(예) 내 말을 마저 들어라.
(예) 청소를 마저 하고 외출하자.
(예) 하던 일을 마저 하고 퇴근할 생각이다.
<마저 뜻>
1. 조사로 쓰일 경우
①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비가 오면서 바람마저 불어 을씨년스럽다.
② '맨 마지막의 것까지 모두'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이제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사라져 버렸다.
③ '전혀 기대하거나 예상하지 않았던 것까지도'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너마저 나를 배신할 줄 몰랐다.
2. 부사로 쓰일 경우
'남김없이 모두'를 의미함
(예) 남은 술을 마저 마시자.
(예) 하던 일을 마저 마치고 가겠다.
이해가 되셨습니까? 설명이 미흡하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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