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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녘과 저녁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위 2021. 12. 14.

'저녘'과 '저녁'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저녘과 저녁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녘과 저녁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녁'이 바른 표현입니다.

 

- 저녘 (X)

- 저녁 (O) 

 

 

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오기까지의 시간대를 뜻하는 말은 '저녁'입니다. 따라서 '저녘'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저녁 먹을 시간이다. (O)

(예) 저녘 먹을 시간이다. (X)

 

(예)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O)

(예) 오늘 저녘에 만나기로 했다. (X) 

 

사람들은 왜 '저녁'을 저녘으로 혼동할까요? 아마도 해가 질 무렵을 '해질녘'으로,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새벽녘'으로 의존 명사 '녘'을 사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녁'에서의 '녁'은 의존 명사가 아니라 '저녁'이라는 자체가 하나의 단어입니다.

 

 

<저녁의 쓰임>

① 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오기까지.

(예)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예) 저녁에 영화관에 갈 것이다.

(예)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이 일했다.

 

② 저녁에 먹는 끼니.

(예) 7시에 저녁을 먹었다.

(예) 오늘 저녁은 굶었다.

(예) 저녁을 먹고 만나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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