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소 닭보듯'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소 닭보듯,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은 어떤 뜻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소 닭보듯 뜻>
서로 아무런 관심도 없이 본 둥 만 둥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그들은 싸운 후 서로 소 닭 보듯 한다.
(예) 그는 나를 보고도 소 닭 보듯 지나갔다.
(예) 그는 아내가 싫은지 소 닭 보듯 하였다.
<소 보듯 소 닭 보듯 뜻>
서로 보기만 하고 아무 말도 없이 덤덤히 있다는 뜻으로, 서로 마주보고도 모르는 체한다는 말.
(예) 엄마는 나를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무심히 쳐다보셨다.
(예) 그들은 크게 싸운 뒤로 서로를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한다.
<소 닭보듯 유사 속담>
1. 개 닭보듯.
서로 아무런 관심도 없이 본 둥 만 둥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건넛산 돌 쳐다보듯.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듯이 멍하니 쳐다본다는 말.
3. 길 아래 돌부처.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아는 척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고 무심히 지켜보기만 한다는 말.
4. 사돈 영감 제상 바라보듯.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돈 영감의 제상을 덤덤히 바라보고 있듯 한다는 뜻으로, 별 관심 없이 멍청히 바라봄을 이르는 말.
5. 사돈네 쉰 떡 보듯.
남의 일에 아무 관심도 없이 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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