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발음 (흙을 흙이 흙과 흙은)

'흙'은 사람마다 다르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흙 발음'은 어떻게 될까요? '흙 발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흙 발음>

1. 흙 

'흑'으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11항에서는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흑'으로 발음합니다. 

 

 

(예) 흙더미 → 흑떠미 (발음)

(예) 흙침대 → 흑침대 (발음)

(예) 흙쇼파 → 흑쇼파 (발음)

 

2. 흙을 

'흘글'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14항에서는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닭을 → 달글 (발음)

(예) 젊어 → 절머 (발음)

(예) 앉아 → 안자 (발음) 

 

3. 흙이 

'흘기'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14항에서는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값을 → 갑쓸 (발음)

(예) 없어 → 업써 (발음)

(예) 진흙이 → 진흘기 (발음)

 

 

4. 흙과 

'흑꽈'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하며,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와 제23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에 의한 것입니다. 

 

 

(예) 닭과 → 닥꽈 (발음)

(예) 흙과 자갈 → 흑꽈 자갈 (발음) 

 

5. 흙은

'흘근'으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14항에서는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닭은 → 달근 (발음)

(예) 진흙은 → 진흘근 (발음)

(예) 찰흙은 → 찰흘근 (발음) 

 

6. 흙에서

'흘게서'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14항에서는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흙이다 → 흘기다 (발음)

(예) 진흙이다 → 진흘기다 (발음)

(예) 찰흙이다 → 찰흘기다 (발음) 

 

 

7. 흙 위

'흐귀'로 발음합니다. 

받침 뒤에 모음 'ㅏㅓㅗㅜㅟ'들로 시작되는 실질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뀌어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제15항) 

 

(예) 흙 안 → 흐 간 (발음)

(예) 흙 앞에 → 흐가페 (발음)

(예) 닭 앞에 → 다가페 (발음)

 

8. 흙만 

'흥만'으로 발음합니다. 

흙만 → 음절 끝소리(자음군 단순화) → 흑만 → 자음동화(비음화) → 흥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