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글

집고 넘어가다 짚고 넘어가다 중 바른표현은

꼴두바위 2022. 12. 23.

'집고 넘어가다'와 '짚고 넘어가다' 중 어느 말이 바른표현일까요? 집고 넘어가다 짚고 넘어가다 중 바른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집고 넘어가다 짚고 넘어가다

 

<집고 넘어가다 짚고 넘어가다 중 바른표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짚고 넘어가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집고 넘어가다 (X)

- 짚고 넘어가다 (O) 

 

 

'어떤 일을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짚고 넘어가다'입니다. 따라서 '집고 넘어가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설명

 

'짚고 넘어가다'는 관용구로서 '어떤 일을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 이건 분명이 짚고 넘어갈 문제다. 

(예) 이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예) 나는 이번 문제를 꼭 짚고 넘어가겠다.

(예) 그는 모든 일을 꼼꼼하게 짚고 넘어간다.

 

참고사항

 

<참고사항>

1. 짚다

① 바닥, 벽, 지팡이 등에 몸을 의지하다. 

(예) 목발을 짚다.

(예) 지팡이를 짚다. 

 

 

② 손으로 이마, 머리 등을 가볍게 눌러 대다.

(예) 이마를 짚어 열을 재다.

(예) 진맥을 위해 맥을 짚다.

 

지적

 

③ 여럿 중에 하나를 꼭 집어 가리키다.

(예) 실패의 원인을 짚어 보았다.

(예) 손가락으로 글자를 짚어 가며 설명했다.

 

 

④ 상황을 헤아려 어떠할 것으로 짐작하다.

(예) 결국 헛다리를 짚었다. 

(예) 출산 날짜를 짚어 보았다.

 

집다

 

2. 집다

① 손가락이나 발가락으로 물건을 잡아 들다.

(예) 연필을 집어 글씨를 쓰다. 

(예) 바닥의 쓰레기를 집어 올리다.

 

② 기구로 물건을 마주 잡아서 들다.

(예) 반찬을 손가락으로 집어 먹었다. 

(예) 집게로 고깃점을 집어 담았다.

 

 

③ 지적하여 가리키다.

(예) 그들 중에서 범인을 집어 내었다. 

(예) 그가 좋은 이유를 꼭 집어 말할 수 없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