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이 맞을까요? '웬만한'이 맞을까요? 왠만한 웬만한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왠만한 웬만한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만한'이 바른 표현입니다.
- 왠만한 (X)
- 웬만한 (O)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는 '웬만하다'입니다. 따라서 '웬만한'이 바른 활용형입니다.
(예) 그의 실적은 늘 웬만한 편이다. (O)
(예) 그의 실적은 늘 왠만한 편이다. (X)
(예) 요즘은 먹고살기가 웬만하다. (O)
(예) 요즘은 먹고살기가 왠만하다. (X)
(예) 그녀는 학업성적은 웬만한 편이다. (O)
(예) 그녀의 학업성적은 왠만한 편이다. (X)
※ '왠만한'이라는 말은 없는 표현으로, '웬만한'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리고 '웬만한'을 '웬간한'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역시 잘못된 표현입니다.
<웬만하다 쓰임>
①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
(예) 그의 생활형편은 웬만한 편이다.
(예) 요즘은 먹고살기가 웬만한 편이다.
(예) 돈벌이가 웬만하면 집부터 장만하라.
② 허용되는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상태에 있다.
(예) 웬만하면 네가 참아라.
(예) 그 일은 웬만한 사람은 다 안다.
(예) 그는 웬만해서는 나서지 않는다.
<웬만하다 유의어>
① 그만저만하다.
그저 그만하다.
② 무던하다.
정도가 어지간하다. / 성질이 너그럽고 수더분하다.
③ 어지간하다.
수준이 보통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더하다.
④ 우연만하다.
'웬만하다’의 본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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