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리다'와 '업드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엎드리다 업드리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엎드리다 업드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엎드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엎드리다 (O)
- 업드리다 (X)
'배를 바닥에 붙이거나 팔다리를 짚고 몸 전체를 길게 뻗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엎드리다'입니다. 따라서 '업드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엎드리다.
배를 바닥에 붙이거나 팔다리를 짚고 몸 전체를 길게 뻗다 / 상반신을 아래로 매우 굽히거나 바닥에 대다.
(예) 나는 배가 아파서 엎드려 있다. (O)
(예) 나는 배가 아파서 업드려 있다. (X)
(예) 동생은 방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고 있다. (O)
(예) 동생은 방바닥에 업드려 책을 읽고 있다. (X)
(예) 그녀는 날아오는 돌을 엎드려 피했다. (O)
(예) 그녀는 날아오는 돌을 업드려 피했다. (X)
'엎드리다'의 의미로 '엎대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엎드리다'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3장 4절 25항)
<엎드리다 유의어>
① 엎디다.
'엎드리다'의 준말.
② 엎더지다.
'엎드러지다'의 준말.
③ 엎드러지다.
무릎을 구부리고 상반신을 바닥에 대다.
④ 구부리다.
한쪽으로 구붓하게 굽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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