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뉴스나 인터넷 등에서 '하야하라' 라는 말을 많이 듣곤하는데요, '하야하라'는 구체적으로 어떤 뜻일까요? 하야하라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야하라 뜻>
'하야(下野)하다'라는 말은 한자어 '下野(하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야(下野)'는 '시골로 내려간다는 말로, 관직이나 정계에서 물러남'을 뜻하며, '하야(下野)하다'는 '관직이나 정계에서 물러나다'는 뜻입니다.
정치적인 맥락에서 '하야'와 '하야하다'는 대통령, 총리, 장관 등 국가나 정부의 고위공직자가 스스로 직책에서 물러나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하야하라'는 말은 '대통령, 총리, 장관 등 국가나 정부의 고위공직자가 스스로 직책에서 물러날 것을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야하라'는 표현은 현직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가나 정부의 고위공직자가 부정부패, 권력남용, 비리 등의 이유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하거나, 민주주의 원칙과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를 저질렀을 때, 국민들이 위법 행위를 한 공직자가 스스로 직책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할 때 슬로건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1960년 4·19 혁명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것이 역사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하야하라'는 말이 담고 있는 가치>
첫째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국민주권을 강조합니다. 즉,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공직자는 국민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그들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공직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원칙이 훼손된다면, 국민들은 그에 대한 책임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야하다 유사어>
① 퇴진(退陣)하다
'현재 맡고 있는 자리에서 물러나다'라는 뜻으로 '하야하다'와 가장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② 사퇴(辭退)하다
'어떤 일을 그만두고 물러나다'라는 뜻으로 책임을 지고 자발적으로 그만두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위의 단어들은 모두 공직자나 회사의 임원 등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의 의미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핵심정리>
① 하야(下野)
원래는 시골로 내려간다는 뜻이지만, 주로 관직이나 정계에서 물러나 평민으로 돌아감을 이르는 말로 사용됩니다.
② 하야(下野)하다
관직이나 정계에서 물러나다는 뜻입니다.
③ 하야(下野)하라
관직이나 정계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말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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