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언감생심은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으랴'라는 말로 자신의
처지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신분이 낮거나, 미천하여 욕심이라고 생각되는
마음조차도 가슴에 품을 수 없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언감생심 출전은 알 수
없습니다.
<언감생심 뜻>
감히 욕심 조차도 가슴 속에 품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감히 바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언감생심 한자>
한자는 焉敢生心(언감생심)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焉 : 어찌 언) (敢 :
감히 감) (生 : 날 생) (心 : 마음 심)입니다.
<언감생심 예문>
① 우리 형편에 외제차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다.
② 내 처지에 부잣집 딸은 언감생심 좋아할 수도 없다.
③ 가난뱅이 주제에 내 딸을 넘보다니 언감생심 꿈도 꾸지마라.
<언감생심 유래>
언감생심은 원래부터 그 유래가 없습니다. 다만, 이와 비슷한 옛날 이야기로
유래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엣날에 어느 부자집에 머슴으로 있는 젊은이가 주인집 딸을 짝사랑했습니다.
진짜로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일인 것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주인집 딸이
병이 들어 아픈데 백년 묵은 산삼을 먹어야 낫는다는 말을 듣고 머슴은 산삼
을 구하러 나섰습니다.
갖은 고생 끝에 가까스로 산삼을 구하는데 성공한 머슴은 자신이 구한 산삼
으로 주인집 아가씨의 병이 낫는다면 주인집에서 자신을 사위로 인정해 줄 것
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머슴은 주인에게 자신이 캐온 산삼을 먹고 주인집 아가씨 병이
낫게되면 자신을 사위로 삼아 달라고 부탁했고 주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
했습니다.
산삼을 먹은 주인집 딸은 깨끗하게 병이 완쾌되었지만, 주인은 머슴을 사위로
삼기는 커녕 도리어 호통만 쳤습니다. "감히 내 딸을 넘보다니! 괘씸한 놈~"
결혼은 커녕 결국 머슴은 주인집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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