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글

우공이산 뜻 유래 예문 상식

꼴두바위 2016. 12. 19.

-우공이산 뜻 / 우공이산 유래-

고사성어 우공이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어리석어 보여도

끝까지 밀고 나가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큰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리석거나 불가능한 일을 추진하더라도 목적이 올바르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면 어려운 여건일지라도 우공이산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공이산은 용기와 신념을 지닌 사람만

실천할 수 있을 겁니다.

 

<우공이산 한자>

한자는 愚公移山(우공이산)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愚 : 어리석을 우) 

(公 : 공변될 공)  (移 : 옮길 이)  (山 : 뫼 산)입니다. 

 

 

<우공이산 예문>

① 포기하고 싶을 때는 고사성어 우공이산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겨라.

 좌절하지 말고 묵묵히 노력하면 우공이산과 같은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공이산 출전>

춘추시대의 사상가 열자 사상을 기록한 열자의 탕문편'에 전해오고 있습니다. 

 

<우공이산 유래>

북산에 살고있는 '우공'이란 노인의 집 주위엔 태행산과 왕옥산이 있었는데,

둘레가 700리, 높이가 1만 km나 되는 매우 큰 산이었습니다. '우공'은 두 산

때문에 돌아서 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가족들에게 산을 깎아내자고

했습니다. 

 

 

자식들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자고 했으나 아내는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우공은 뜻을 굽히지 않고 아들, 손자와 함께 산을 파서 지게에 흙을

지고 바다에 버리고 오는 일을 1년 동안이나 계속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수'라는 마을사람은 "머지않아 죽을 어르신과 가족

들의 힘으로는 평생을 해도 산 모퉁이도 허물기 힘든데 이찌 이리 무모한

짓을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우공은 "자네의 좁은 소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 내가 죽어도 자식

이 있고, 그 자식의 손자, 손자의 증손자가 대를 이어 산을 깎을 것이고

이 산은 더 이상 높아지지 않을테니 언젠가는 평탄한 길이 나지않겠나?"

라고 대답했습니다. 

 

태행산의 산신령은 그 말을 듣고 놀라서 옥황상제에게 산을 보호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옥황상제가 태행산은 삭당 동쪽으로, 왕옥산은 옹땅 남쪽

으로 옮겨버렸으며, 두 산이 있던 자리는 평평한 길이 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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