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 백전불태 뜻 및 유래

고사성어 지피지기 백전불태는 한자를 직역하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평소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지피지기 백전불태는 어떤

의미가 있는 고사성어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뜻>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로, 상대방의

약점과 강점을 잘 알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잘 알게 되면 어떤 경우

에도 상대방을 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출전>

출전은 '순자의 모공편'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한자>

한자는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知 : 알 지) (彼 : 저 피) (知 : 알 지) (己 : 자기 기) (百 : 일백 백)

(戰 : 싸울 전) (百 : 일백 백) (殆 : 위태로울 태)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예문>

① 경쟁에서 이기려면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늘 명심해야 한다.

② 경쟁에서 지고 나면 늘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③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염두에 두면 그 누구의 도전도 물리칠 수 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유래>

춘추시대에 손무라는 군사 전력가는 원래 제나라 사람이었지만, 오왕

합려는 그가 비상하다는 것을 알고 대장으로 삼았으며, 손무의 전략

으로 초나라와 제나라, 진나라까지 차례로 무찌르자 다른 나라에서는

손무의 군대를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손무는 자신의 군사지식과 전투경험을 가지고 '손자'라는 병법서를 쓴

사람으로 '손자'의 모공편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자기를 아는 것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

이므로 백번을 싸워도 백번을 이길 것이다. 만약 적을 알고 자기를

모른다면 일승일패할 것이고, 적도 모르고 자기도 모른다면 싸움마다

패할 것이다.' 본 고사성어는 이 내용에서 유래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