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하다 소천뜻 간략 설명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천이라는 단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천은 주로 '소천하다'라는 자동사 형태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소천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천뜻>

'하늘의 부름을 받아 하늘로 돌아감'이란 뜻으로 주로 개신교에서

신도가 죽었을 때 사용하는 말인데요, 요즘은 일반인에게도 간혹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천(召天)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하늘의 부름을 받다'인데요,

개신교의 신도가 죽어서 하늘로 불려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소천은 주로 '소천하다'라는 자동사 형태가 불규칙 변화되어

소천하니, 소천하여, 소천해 등으로 사용됩니다.

 

 

(예) 목사님이 새벽에 소천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예) 우리 교회 속장님이 지병으로 어제 소천하셨다.

(예) 우리 교회 장로님이 소천하여 신도들 모두 슬픔에 빠졌다.

 

 

참고로 로마카톨릭의 경우는 소천이라는 말 대신에 귀천(歸天)

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죽음에 관한 다양한 높임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타계(他界) : 어른이나 귀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

② 별세(別世) : 주로 윗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났음을 이르는 말

③ 영면(永眠) : 죽음으로 인해 영원히 잠들었음을 뜻하는 말

④ 작고(作故) : 죽어 고인이 된 사람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

 

 

⑤ 입적(入寂) : 불가에서 승려의 죽음을 이르는 말

⑥ 서거(逝去) : 윗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났음을 이르는 말

⑦ 하세(下世) : 위사람의 죽음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말

⑧ 사망(死亡) : 사람의 죽음을 뜻하는 일반적인 말로, 죽음에

관한 법률적 공식용어로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