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정차 차이

자동차를 도로에 세워두는 경우를 주차 또는 정차라고 하는데,

주차 정차 차이는 무엇일까요? 주차와 정차는 매우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간혹 그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차정차의

개념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

자동차가 5분 이내에 즉시 출발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승객을 기다리거나 차에 화물을 싣거나, 차가 고장이 났거나,

그 밖의 사유로 인해 5분 이내에 즉시 차를 출발시킬 수 없는

상황으로 차를 계속해서 정지 상태로 두는 경우입니다.

 

 

또한 운전자가 차에서 다른 곳으로 멀리 이동하여 5분 이내에

그 차를 출발시킬 수 없는 상황인 경우도 주차에 해당합니다.

요약해보면 '주차'란 세워 둔 차를 5분 이내에 출발시킬 수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차>

자동차가 5분 이내에 즉시 출발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승객을 태우거나, 차량의 유리를 닦거나, 차량의 백미러를

맞추거나, 운전 중 휴대폰을 받기 위해 잠시 차를 세운 다음

5분 이내에 출발하는 경우가 정차입니다.

 

요약해보면 '정차'란 운전자가 차를 세운 뒤 5분을 초과하지

않고 다시 차를 출발시킬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주정차 금지구역에 차량을 주정차해서는

안되며 도로에서 정차할 때에는 차도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정차해야 하며, 차도와 보도의 구별이 없는 도로의 경우에는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로부터 중앙으로 50센티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