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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린 상처 치료 방법 간략 설명

꼴두바위 2019. 11. 19.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에 넘어지면 쓸리면서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가 살짝

벗겨진 경우는 찰과상이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상처 치료용 연고만 잘 발라도 금방

아물게 되지만, 심하게 쓸린 상처는 표면과의 마찰에 의해 마찰열이 발생하면서

마찰화상을 입게 됩니다.

 

 

이렇게 쓸린 상처는 마찰화상을 입으면서 진피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흉터가 심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흐르는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 등으로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거즈로 물기와 진물을 가볍게 닦아낸 후 살균붕대나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

다음 병원에 가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만약 병원에 가지않고 집에서 치료한다면 위의 방법으로 상처 부위를 씻어낸 다음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하며 흉터치료용 연고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바르면

안됩니다. 상처부위는 하루에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2번 정도 드레싱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드레싱을 할 때마다 다시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옛날에는 상처가 심해도 별다른 치료방법을 몰라 고약 같은 연고를 발라 치료했는데,

다 아물어도 결국 흉터가 심하게 남아 평생 흉터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저 또한 어릴

적에 다친 부위에는 큰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에 넘어지거나 부딪칠 때 쓸리면서 피부가 심하게

벗겨진 경우는 흉터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한

다음 곧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응급처치가 불가능한 상황

이라면 곧바로 가까운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병원을 가지 않는 경우에는 세균에 감염되어

상처가 붓거나 상처에서 열이 날 수도 있고 진물이 더 심해져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상처가 다 아문 후에도 흉터가 심하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응급처치 후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상처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물은 약간 미지근한 온도가 좋으며, 탈지면이나

거즈 등으로 상처 부위를 닦으면 안되고,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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