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다 비추다 차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비치다와 비추다'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창문에 햇빛이 비치다"와 "창문에 햇빛이 비추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창문에 햇빛이 비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비치다 비추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비치다는 자동사이므로 앞에 목적어가 없으나, 비추다는 타동사이므로 목적어를 동반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비치다'는 자동사이므로 목적어가 동반되지 않음 (예) 방안에 달빛이 비치다 (O) (예) 방안에 달빛이 비추다 (X) ② '비추다'는 타동사이므로 목적어가 동반됨 (예) 횃불로 밤길을 비추다 (O) ('밤길'이 목적어임) (예) 횃불로 밤길을 비치다 (X)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은 아래를 참고.. 바른용어글 2018.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