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궂다 짖궂다 중 바른 표현은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짓궂다'와 '짖궂다'가 있는데요, 가령 "짓궂은 아이"와 "짖궂은 아이"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짓궂은 아이"가 올바른 문장입니다. 그럼 '짓궂다 짖궂다' 중에 '짓궂다'가 바른 표현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은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 다고 규정하므로, 더 널리 쓰이는 '짓궂다'가 표준어입니다. 또한 짓누루다, 짓밟다, 짓무르다 등과 같이 '짓'자는 동사의 앞에 붙여 함부로, 마구 등의 의미를 나타내므로, 의미상으로도 '짓궂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짖'자는 '짖다'의 어간이므로 '짓궂다'.. 바른용어글 2017.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