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한참 차이 우리 말은 발음이 비슷한 단어가 많아 의미도 혼동될 때가 많은데요, 바로 그런 단어로는 '한창 한참'을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가령 "농번기로 한창 바쁠 때야"와 "농번기로 한참 바쁠 때야" 중에 어느 문장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농번기로 한창 바쁠 때야"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한창과 한참은 어떻게 구별해서 써야 하는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1. 뜻 '어떤 일이 가장 활기차고 왕성하게 일어나'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 익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일이 왕성하게 일어날 때 주로 쓰는 말로, "청소년기는 키가 한창 자라는 시기이다." "요즘은 파마머리가 한창 유행이다" "한창 자라는 나이에는 많이 먹어야 한다." "여름에는 풀이 한창 무성하게 자란다." "오전.. 바른용어글 2018.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