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혈단신 홀홀단신 중 표준어는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로운 사람을 '혈혈단신' 혹은 '홀홀단신'이라고 표현하는데, '혈혈단신 홀홀단신' 중 어느 단어가 표준어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혈 단신이 올바른 표현(표준어)입니다. 홀홀단신이라는 말은 원래부터 없으며, '홀홀'은 무언가가 바람에 가볍게 날리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하는 의태어일 뿐입니다. 그럼 두 단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혈혈단신'을 한문으로 적을 때 '孑孑單身'으로 적는데, '혈(孑)'자는 외롭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혈혈'은 혈(孑)자가 두번 겹치므로 매우 외롭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또 단신(單身)이란 '홀몸'이라는 의미이므로 '혈혈단신'의 뜻은 매우 외로운 홀몸, 즉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처지(홀몸))가 되는 것입니다. 혈혈단신(.. 지식상식글 2017.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