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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잦은 소변 원인

꼴두바위 2020. 4. 12.

우리는 밤에 잠을 자면 아침까지 배뇨하지 않거나 1회 정도 배뇨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밤에 잦은 소변으로 인해 잠을 자는 동안 배뇨 횟수가 2회 이상이면 야간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밤에 잦은 소변의 원인, 즉, 아간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야간뇨란>

밤에 잠을 자면서 아침에 일어나기 전까지 2회 이상 배뇨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밤에 소변이 잦은 야간뇨 원인>

1. 요로감염이 있는 경우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중에 어느 한 곳이 세균에 감염되어 요로감염인 경우 잠을 자는

동안 자주 배뇨하게 되며, 배뇨시 통증이 동반됩니다.

 

2.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노화로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좁아져 배뇨시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방광의 소변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아 방광 속에 소변이 남아있게 되면서 잠을

자는 동안 배뇨감을 느껴 자주 배뇨를 하게 됩니다.

 

 

3. 자궁 또는 난소 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폴립, 난소낭종, 난소암, 자궁암 등으로 자궁이나 난소가 팽창되면 방광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빈뇨와 야간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4.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이 있으면 몸속의 혈당 배출작용으로 소변량이 증가하여 잠을

자는 동안 배뇨를 자주 하게 됩니다. 평소 목이 자주 마르고 배뇨 횟수가 증가하면 당뇨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괄약근이 약화된 경우

노화나 출산 등으로 요도의 괄약근이 약해지면 방광을 지탱해주는 힘이 떨어지면서

배뇨감이 잦아져 배뇨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요도와 항문의 괄약근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케겔운동이 필요합니다.

 

 

6. 하체 부종이 있는 경우

하지정맥류나 비만 등으로 하체에 체액이 과다하게 잔류하면서 발과 다리에 자주 부종이

생기면 잠을 자는 도중에 다리의 체액이 이동하면서 소변이 더 많이 생성되어 배뇨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만약 하체 부종이 심하면 잠들기 2시간 전에 다리 부위를 높여

다리의 체액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7. 항이뇨호르몬 수치가 저하된 경우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은 소변을 이루는 성분 중에서 물의 재흡수를

촉진하여 소변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40대 이후부터 항이뇨호르몬이 감소

하면서 60~70대가 되면 크게 감소됩니다. 항이뇨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수분의 흡수와

배출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변량이 증가해 배뇨를 자주하게 됩니다.

 

<글을 마치면서>

지금까지 잠을 자는 동안 자주 배뇨를 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취침 전에

물을 많이 마셔도 소변량이 많아져 잠자는 도중에 배뇨를 자주하게 되므로,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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