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다'와 '빚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빗다 빚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빗다 빚다 차이>
'빗다'는 '머리털을 빗으로 가지런히 고르다'는 뜻이고 '빚다'는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거나 가루를 반죽하여 만두나 송편 등을 만들다'는 뜻입니다.
- 빗다
머리털을 빗으로 가지런히 고르다.
(예) 빗으로 머리를 빗다.
(예) 머리를 곱게 빗다.
- 빚다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거나 가루를 반죽하여 만두나 송편 등을 만들다.
(예)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
(예) 반죽으로 송편을 빚다.
(예) 반죽으로 만두를 빚다.
'빗다'와 '빚다'는 발음이 같아 잘못 표기하기 쉬우므로 표기할 때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빗다'의 쓰임새>
머리털을 빗으로 가지런히 고르다.
(예) 머리를 단정하게 빗다.
(예) 머리를 곱게 빗다.
<'빚다'의 쓰임새>
1. 재료를 이겨서 어떤 형태를 만들다.
(예) 진흙으로 도자기를 빚다.
(예) 찰흙으로 그릇을 빗다.
2. 반죽하여 만두나 송편 등을 만들다.
(예) 송편을 빚다.
(예) 만두를 빚다.
(예) 수제비를 빚다.
3. 밥과 누룩을 버무려 술을 담그다.
(예) 집에서 술을 빚다.
(예) 옥수수로 술을 빚다.
4. 어떤 결과나 현상을 만들다.
(예) 물의를 빚다.
(예) 혼선을 빚다.
(예) 마찰을 빚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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