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띄어쓰기

'때'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할까요? 띄어 써야 할까요? 때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때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때'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1장 제2항에서는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명사인 '때'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하는 것입니다. 

 

 

(예)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떠났다.

(예) 이 약은 감기 걸렸을 때 먹는 약이다.

(예) 그는 어렸을 때 공부를 잘했다. 

(예) 손톱 밑에 새까맣게 때가 끼었다.

(예) 휴가 때 제주도에 다녀올 생각이다.

 

 

<때의 쓰임>

①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 

(예) 아무 때나 만날 수 있다.

(예) 학교에 갔을 때 아무도 없었다.

 

② 끼니 또는 식사 시간.

(예) 바빠도 때를 거르지 마라. 

(예) 때가 되면 밥을 먹자. 

 

 

③ 좋은 기회나 알맞은 시기.

(예) 지금은 때가 아니다.

(예) 때를 놓치면 안된다.

 

 

④ 일정한 일이나 현상이 일어나는 시간. 

(예) 지금은 장마 때이다. 

(예) 가물 때 곡식이 죽기 쉽다.

 

⑤ 어떤 경우.

가끔 두통이 생길 때가 있다. 

간혹 우울할 때가 있다.

 

 

⑥ 일정한 시기 동안. 

(예)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했다.

(예) 휴가 때 친척집을 다녀왔다.

 

⑦ 몸이나 물건에 묻은 더러운 것. 

(예) 손톱 밑에 새까맣게 때가 끼었다. 

(예) 그는 씻지 않아 때가 꼬질꼬질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