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지'와 '안되지'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안돼지 안되지'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돼지 안되지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되지'가 바른 표현입니다.
- 안돼지 (X)
- 안되지 (O)
'잘되지'의 반의어 의미인 '일이나 현상이 제대로 좋게 이루어지지 않지'로 사용될 경우에는 '안되지'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 그렇게 해서는 안돼지! (X)
(예) 그렇게 해서는 안되지! (O)
(예) 왜 이렇게 집중이 안돼지? (X)
(예) 왜 이렇게 집중이 안되지? (O)
(예) 오늘은 왜 장사가 잘 안돼지? (X)
(예) 오늘은 왜 장사가 잘 안되지? (O)
'안돼지'를 원형으로 풀어보면 '안되어지'가 되므로 잘못된 표현이 됩니다. 따라서 '안되지'가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되지'를 부정하는 '안되지'가 바른 표현임).
<참고사항>
'안되지'의 기본형은 '안되다'이며 '안되어, 안되니, 안되고, 안되지' 등으로 활용하는데, 그 중 '안되어'만 줄여서 '안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돼'의 형태는,
-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돼 (안돼요).
- 여기에 낙서를 하면 안돼(안돼요).
- 이곳에 용변을 보면 안돼(안돼요). 등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안됀다, 안돼지, 안돼지요, 안돼네, 안돼네요, 안됍니다, 안돼니, 안돼고요' 등으로는 표기할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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