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널럴하다'는 말을 자주 쓰는데요, 널럴하다는 표준어가 맞을까요? 널럴하다 표준어 여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널럴하다 표준어 맞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널럴하다'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표준어는 '널널하다'이기 때문입니다.
- 널럴하다 (X)
- 널널하다 (O)
(예) 오늘은 조금 널널한 편이다.
(예) 내일은 오늘보다 널널할 것이다.
(예) 너는 요즘 널널한 것 같구나.
'복잡하지 않고 여유가 있다'는 의미를 지닌말은 '널널하다'입니다. 널널하다는 조금 속된 표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널널하다.
속된 말로, 복잡하지 않고 여유가 있다는 뜻.
(예) 오늘은 주차장이 널널한 편이다.
(예) 지금은 좀 널널한데 영화나 볼까?
(예) 밀린 일을 다 하니 좀 널널하네요.
(예) 너는 오는 널널하게 보이는구나.
<참고사항>
'널널하다'는 '널찍하다'의 방언이기도 합니다.
'널찍하다'는 '꽤 너르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인데요, '널널하다'가 '널찍하다'의 방언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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