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이 저리다'는 관용구가 있는데요, 오금이 저리다는 어떤 뜻일까요? 오금이 저리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금이 저리다 뜻>
사람이 공포감 따위에 맥이 풀리고 마음이 졸아들다는 뜻입니다.
① 오금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 또는 아래팔과 위팔을 이어 주는 뼈마디의 안쪽 부분.
② 저리다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쑥쑥 쑤시듯이 아프다.
③ 오금이 저리다.
사람이 공포감 따위에 맥이 풀리고 마음이 졸아들다. (관용 표현임)
'오금이 저리다'에서 '오금'은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뒷무릎)인데요, 긴장하거나 공포를 느끼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이 부분이 저릿해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긴장이나 공포로 인해 무서우며 다리에 힘이 빠져서 그대로 서 있기 힘들게 되는 상태를 '오금이 저리다'로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오금과 관련된 관용구>
① 오금이 굳다
꼼짝을 못하게 되다.
② 오금을 떼다
걸음을 옮기다.
③ 오금을 펴다
마음을 놓고 여유 있게 지내다.
④ 오금을 꺾다
기세나 기분 따위를 가라앉히다.
⑤ 오금(이) 박히다
큰소리치며 장담했던 말과 반대로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그것을 빌미로 몹시 논박을 당하다. / 다른 사람으로부터 함부로 말이나 행동을 하지 못하게 단단히 이름을 받거나 으름을 당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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