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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요 나예요 맞춤법 참고하세요

건강소원 2024. 10. 24.

'나에요'와 '나예요'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나에요 나예요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나에요 나예요 맞춤법

<나에요 나예요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예요'가 바른 표현입니다.

 

- 나에요 (X)

- 나예요 (O) 

 

 

왜 '나예요'가 올바른 표현일까요? '예요'는 받침없는 체언에 사용하고, '에요'는 받침있는 체언에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받침없는 체언인 '나'에는 '예요'를 사용해서 '나예요'로 표현해야 합니다. 

 

 

(예문) 박씨 아저씨! 나에요. (X)

(예문) 박씨 아저씨! 나예요. (O)

 

(예문) 이 회사 대표는 나에요. (X)

(예문) 이 회사 대표는 나예요. (O)

 

(예문) 이 개 주인은 나에요. (X)

(예문) 이 개 주인은 나예요. (O)

<보충설명>

① '에요'는 받침있는 체언 뒤에 사용하며, '어떠한 사실이나 내용을 부정하는 문구'에서는 받침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저 트럭은 제 것이에요. (받침있는 체언 뒤에 사용된 경우)

 

(예) 이 가방은 영수 것이에요. (받침있는 체언 뒤에 사용된 경우)

 

(예) 이 책은 제 것이 아니에요. (받침과 관계없이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부정하는 문구로 사용됨)

 

②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로서 받침없는 체언 뒤에 사용하며, 받침있는 이름 뒤에는 호격 조사 '이'를 붙여 받침없는 체언처럼 사용합니다. 

 

 

(예) 오늘 당번은 저예요. (받침없는 체언 뒤에 사용됨)

 

(예) 시험 감독은 나예요. (받침없는 체언 뒤에 사용됨)

 

(예) 제가 김광현이예요. (받침있는 이름 뒤에 호격 조사 '이'를 붙여 받침없는 체언처럼 사용됨)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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