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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 종류

꼴두바위 2016. 10. 10.

- 쌈채소 종류 -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쌈채소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시장이나 쌈채소 전문식당에서

제공되는 쌈채소 종류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는 세계 각국이 원산지인 채소류가

곁들여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쌈채소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추

상추는 원산지가 유럽인 국화과 식물로, 재배역사가 오래되어 고대 이집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현재는 결구상추, 잎상추, 배추상추, 줄기상추 등 다양한 품종으로 분화

되어 있습니다. 상추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우유빛 즙액에 함유된 일종의 알칼로이드

성분(락튜카리륨)이 인체에 진정작용을 하므로, 상추를 먹으면 간혹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2. 겨자잎

겨자채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흔히 먹는 겨자는 황겨자채의

씨앗을 가루로 만든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쌈채소로 즐기는 것은 잎 주변이 곱슬거리는

긴 타원형인 곱슬겨자채입니다. 겨자나 겨자채의 매운 맛은 아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란

성분 때문입니다.

 

 

3. 청경채

청경채는 중국이 원산지인 십자화과 식물로, 중국에서 즐겨 먹던 채소이지만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식용하고 있습니다. 잎은 둥그렇고 엷은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아래 끝

부분이 두껍고 단단하여 포기 모양으로 열리되, 잎은 바깥쪽으로 살짝 벌려져 있습니다.

 

4. 뉴그린

뉴그린(토스카노)은 잎을 먹을 수 있는 브로콜리의 일종으로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잎은 진한 녹색의 타원형으로 잎이 매끄럽지 않고 올록볼록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쌈케일

케일은 지중해가 원산지인 십자화과 식물로, 잎 주변이 곱슬거리는 곱슬케일과 그렇지

않은 쌈케일이 있습니다. 삼케일은 섬유질이 다른 쌈채소에 비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는 특성이 있으며, 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있어서 톡 쏘는 맛을 내고, 어린잎은

약간의 단맛을 냅니다.

 

 

6. 치커리

치커리는 지중해, 북유럽, 러시아 등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로, 기원과 품종에 따라

적치커리, 뿌리치커리, 푼타레, 구루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치커리에는 이눌린,

타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며, 인티빈이라는 성분 때문에 쓴 맛을

내는데, 이는 소화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7. 비트잎

비트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명아주과 식물로, 잎은 타원형이며 연한 녹색에서 다소

붉은 색을 띠고 약간의 윤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는 녹즙용으로 뿌리 위주로

섭취했으나. 지금은 쌈채소로 더 많이 이용됩니다. 비트는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선홍색의 잎자루가 식미를 돋아 줍니다.

 

8. 쑥갓

쑥갓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이며, 잎이 갈라진 정도에 따라 소엽, 중엽,

대엽으로 나누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엽쑥갓을 많이 이용합니다. 쑥갓은

칼슘과 철이 다른 경엽채류보다 많은 편이며, 독특한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

 

 

9. 적근대

적근대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명아주과 식물로, 잎줄기와 잎맥이 짙은 붉은 색을

띠는 근대의 한종류입니다. 다만, 주로 국거리로 쓰이는 근대와 달리 적근대는 쌈채소

와 샐러드용으로 이용됩니다.

 

10. 셀러리

셀러리는 유럽 남부와 서남아시아, 스페인 등이 원산지인 미나리과 식물로, 미국에서 

도입되어 '양미나리'라고도 불리며, 황색, 녹색, 적색종이 있습니다. 잎은 쌈채소로

이용되며, 줄기는 마요네즈를 찍어 먹으면 향긋합니다. 셀러리의 잎에는 세다놀이란

성분이 있어 약간 쓴맛을 냅니다.

 

 

11. 신선초

신선초는 아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미나리과 식물로, 생명력이 강해 오늘 자르면 내일

새싹이 나온다고 하여 명일엽이라고도 합니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색의 즙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선초는 쌈채소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어린잎을 즙을 내어

먹거나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은은한 쓴 맛이 나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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