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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결딴 차이

꼴두바위 2017. 9. 4.

발음이 비슷해 잘못 사용하기 쉬운 단어 중에 '결단 결딴'이 있는데요,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가령 "빨리 결단을 내리자"와

"빨리 결딴을 내리자" 중에 어는 표현이 맞을까요? '빨리 결단을 내리자"가 맞는

표현입니다.

 

 

'결단'은 결정적인 판단을 뜻하고 '결딴'은 일이 완전히 잘못되어 망하거나 물건

등이 완전히 망가져 못쓰게 된 경우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결단 : 결정적인 판단이나 단정

*결딴 : 일이나 물건 등이 완전히 잘못됨

 

 

<결단 결딴 차이>

1. 결단

① 뜻

결정적인 판단이나 단정을 내림

 

② 품사

품사는 명사입니다.

 

③ 예문

- 시간이 없으니 계획의 실행 여부를 빨리 결단 내리도록 하자.

- 성급한 결단은 큰 잘못을 불러 올 수 있다.

- 나는 자동차를 팔겠다는 남편의 결단을 따르려고 한다.

- 나는 명예퇴직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 정시 퇴근하라는 지침은 사장의 결단이다.

 

 

2. 결딴

① 뜻

- 일이 완전히 잘못되어 망하거나 돌이킬 수 없음.

- 물건 등이 완전히 망가져 못쓰게 됨.

- 살림이 망해 거덜이 남.

 

② 품사

품사는 명사입니다.

 

③ 예문

- 이번 수해로 논이 결딴 나서 농사까지 폭삭 망했다.

- 제품에서 검출된 오염물질로 인해 사업이 결딴 나고 결국 폐업했다.

- 교통사고로 다리가 결딴 나 불구자가 되었다.

- 그녀의 과소비는 집안살림을 결딴 내고 말 것 같다.

- 카메라를 떨어뜨려 그만 결딴 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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