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글

고사성어 문일지십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꼴두바위 2017. 12. 11.

고사성어 문일지십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로, 매우 총명하다는

의미인데요, 주로 한마디 말로부터 여러가지 사실을 미루어 알아낼

정도로 매우 총명한 경우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데, 다음과 같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문일지십 뜻>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뜻으로, 매우 총명하다는 의미입니다.

 

<문일지십 출전>

출전은 '논어의 공야장편'입니다.

 

<문일지십 한자>

한자는 聞一知十(문일지십)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聞 : 들을 문)

(一 : 한 일) (知 : 알 지) (十 : 열 십)입니다.

 

 

<문일지십 예문>

그 선생은 문일지십하는 제자가 많아 행복해 보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예문>

① 총명한 아이는 하나를 들어도 열가지를 알아낸다.

② 일 잘하는 직원은 하나를 보고도 열가지 일을 척척 해낸다.

 

 

<문일지십 유래>

공자에게는 삼천명이 넘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뛰어난 안회는

가난했지만 총명하고 영리하여 공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의 제자인 자공도 안회 못지않에 재능이 뛰어났으며, 말솜씨가

좋아 외교에 능했으며 재산을 모으는데 남다른 재주가 있어 공자학파가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공자는 자공이 교만한 면이 있어 자공보다 안회를 더 높게 평가

했습니다. 어느날 공자가 자공에게 물었습니다. "너와 안회 중에 누가

더 나은 것 같으냐?" 자공이 대답했습니다.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저는 하나를 들으면 겨우 둘을 알

뿐인데, 제가 어찌 감히 그보다 낫기를 바라겠습니까!" 자공의 솔직한

대답에 공자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참고로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로는 '하나를 부르면 열을 짚는다'와

'하나를 알면 백을 안다'가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