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능력이나 실력이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표현할 때 딱
어울리는 고사성어가 바로 백중지세입니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고사
성어로는 난형난제, 막상막하, 난위형난위제, 백중지간 등이 있는데요,
백중지세 의뜻 그리고 유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중지세 의뜻>
'능력이나 실력, 힘 등이 서로 비슷하여 그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라는
의미입니다.
<백중지세 출전>
출전은 '전론'입니다. '전론'은 위나라 문제 조비가 쓴 글입니다.
<백중지세 한자>
한자는 伯仲之勢(백중지세)로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伯 : 맏 백)
(仲 : 버금 중) (之 : 갈 지) (勢 : 권세 세)입니다.
<백중지세 예문>
① 두 선수의 실력은 백중지세로 누가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② 두 후보의 지지도는 백중지세로 누가 당선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백중지세 유래>
위나라 문제 조비가 쓴 '전론'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글 쓰는 자들은 서로를 업신여겼다. 한나라의 문장가인
부의와 반고는 그 역량에 있어 '백중'한 사이었다. 이 말에서 본
고사성어가 유래되었습니다.
참고로 본디 '백중'이란 형제의 서열을 나타내는 말로 맏이를 백씨
(伯氏), 둘째를 중씨(中氏), 막내를 계씨(季氏)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맏형이 아니면 둘째나 셋째, 넷째는 모두 중씨로 통하고, 맨 끝이
아니더라도 손아래 형제를 계씨라고도 합니다.
'성어속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어화 뜻 간략 설명 (0) | 2018.09.12 |
---|---|
청출어람 뜻 제자가스승보다낫다 (0) | 2018.03.24 |
고사성어 문일지십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0) | 2017.12.11 |
심사숙고 뜻 매우 신중한 생각 (0) | 2017.12.10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속담 및 사자성어 풀이 (0) | 2017.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