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글

백중지세 의뜻 및 유래

꼴두바위 2018. 1. 23.

서로 능력이나 실력이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표현할 때 딱

어울리는 고사성어가 바로 백중지세입니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고사

성어로는 난형난제, 막상막하, 난위형난위제, 백중지간 등이 있는데요,

백중지세 의뜻 그리고 유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중지세 의뜻>

'능력이나 실력, 힘 등이 서로 비슷하여 그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라는

의미입니다.

 

<백중지세 출전>

출전은 '전론'입니다. '전론'은 위나라 문제 조비가 쓴 글입니다.

 

 

<백중지세 한자>

한자는 伯仲之勢(백중지세)로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伯 : 맏 백)

(仲 : 버금 중) (之 : 갈 지) (勢 : 권세 세)입니다.

 

<백중지세 예문>

① 두 선수의 실력은 백중지세로 누가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② 두 후보의 지지도는 백중지세로 누가 당선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백중지세 유래>

위나라 문제 조비가 쓴 '전론'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글 쓰는 자들은 서로를 업신여겼다. 한나라의 문장가인

부의와 반고는 그 역량에 있어 '백중'한 사이었다. 이 말에서 본

고사성어가 유래되었습니다.

 

 

참고로 본디 '백중'이란 형제의 서열을 나타내는 말로 맏이를 백씨

(伯氏), 둘째를 중씨(中氏), 막내를 계씨(季氏)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맏형이 아니면 둘째나 셋째, 넷째는 모두 중씨로 통하고, 맨 끝이

아니더라도 손아래 형제를 계씨라고도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