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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크기는 사람마다 다른가요 간 크기 알아봐요

꼴두바위 2019. 3. 26.

간은 사람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서 복부의 오른쪽 윗부분, 횡격막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비뼈에 둘러싸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크기는 사람마다 다른가요?

간 크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간 크기>

어른 간의 무게는 약 1.2kg~1.8kg으로 사람마다 또 나이에 따라서 그 무게가 조금씩

다릅니다. 즉, 간의 무게가 1.2kg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간의 무게가 1.8kg으로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가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20대일 때 간의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며 그 뒤로는 간의 무게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간의 크기는

사람마다 조금씩 서로 다르며,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간 무게가 더 나갑니다.

 

 

<간의 역할>

1. 체내 에너지대사 조절

간은 우리 몸에 흡수된 당, 지방, 단백질 등의 영영분을 대사과정을 통해 몸에서 필요한

성분으로 만들어 다른 장기로 보내는 역할을 하거나, 몸에서 쓰고 남은 영양분을 간에

축적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지방흡수 촉진

간에서 생산되는 담즙(하루 1,500ml 가량)은 담즙염을 통해 장내 지방흡수를 촉진하며

담즙을 통해 배출되는 물질들을 처리합니다.

 

3. 단백질 합성

혈액응고, 물질이동, 철결합, 단백질분해억제 등에 관계되는 많은 단백질을 합성합니다.

 

 

4. 독성물질 해독작용

우리 몸에 매일 들어오는 많은 종류의 해로운 화학물질들을 많은 효소들의 반응경로를

통해 해독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5. 체내 방어기전 담당

장에 있는 인체에 유해한 세균들이 문맥 혈류를 따라 간에 도달하면, 간에 있는 특수

세포가 이런 유해한 세균들을 포식해서 제거합니다.

 

6. 조혈작용 수행

태아의 간에서는 임신 2개월부터 8개월까지 조혈작용(혈액 속에 혈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간의 구조>

간은 대동맥으로브터 뻗어나오는 간동맥과 소화관에서 올라오는 간문맥에 의해

이중으로 혈액을 공급받으며 간을 통과한 혈액은 간정맥을 거쳐 하대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갑니다. 간에서 생산된 담즙은 담도를 따라 흘러내려와 담낭(다른 말로

쓸개)에 모여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간은 하대정맥과 담낭을 잇는 선을 따라 좌엽과 우엽으로 구분되며 혈관 등 주요

구조물의 경계를 따라 모두 8개의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이들 구역은 간암의 위치를

확인하고 절제범위를 구분하는 중요한 경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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