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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렸을때 응급처치

꼴두바위 2019. 5. 31.

뱀에 물렸을때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러나 깊은 산속이나 병원이 먼 곳에서

뱀에 물렸다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요, 뱀에 물렸을때

응급처치는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뱀에 물렸을때 응급처치>

뱀에 물린 경우 피부에 상처가 생겼다면 일단 몸에 뱀독이 들어갔다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독사에게 물렸다고 판단되면 빨리 119를 비롯한 응급구조서비스에 연락을

취하고 당황하지 말고 움직임을 줄이며 구조될 때까지 주변의 안전한 곳에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안정을 취할 때는 누울 수 있다면 눕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두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구조가 늦어 치료가 지연된다면 심장과 물린 부위 사이를 옷이나

압박붕대를 이용해 묶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세게 묶으면 피가 통하지 않으므로

너무 꽉 묶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뱀에 물린 후에는 절대 음식이나 음료수 등을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음주는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뱀에 물렀을때 4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으면

가장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12시간이 경과된 후 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119 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하고 한시라도 빨리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뱀은 죽은지 1시간이 지나도 '물기 반사 자극'이

작동할 수 있어 죽은 뱀에게도 물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하며, 어떤

뱀에게 물렸는지를 아는 경우에는 병원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독사의 종류>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뱀은 총 14종인데, 이 가운데 독이 있는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불독사입니다.

 

<뱀 물림을 예방하려면>

뱀이 서식하는 풀숲 같은 지역에서는 높은 가죽 신발을 신고 긴 바지를 입어야

하며, 반대편이 보이지 않는 통나무나 바위를 건너지 말아야 하며, 뱀이 나타나는

곳에는 밤에 다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풀숲 지역은 지팡이나 나무 막대기로

바닥을 툭툭 친 후에 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통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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