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와 셋째 중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세째와 셋째 중 표준어는 어느 쪽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째 셋째 중 표준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셋째'가 바른 표현입니다. (셋째 O) (세째 X)
표준어규정 제2장 제1절 제6항에서는 '세째'를 버리고 '셋째'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셋째'가 표준어이고 '세째'는 비표준어입니다.
(예) 그는 셋째 아들이다. (O)
(예) 그는 세째 아들이다. (X)
(예) 그는 셋째 줄에 앉아 있다. (O)
(예) 그는 세째 줄에 앉아 있다. (X)
(예) 셋째 형과 함께 놀러 갔다. (O)
(예) 세째 형과 함께 놀러 갔다. (X)
(예) 셋째 주에 만나기로 했다. (O)
(예) 세째 주에 만나기로 했다. (X)
마찬가지로 '네째'의 경우도 '넷째'가 표준어입니다. (네째 X) (넷째 O)
<참고사항>
간혹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를 ‘1째 주, 2째 주, 3째 주’와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관형사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사용하여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와 같이 표현해야 합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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