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얼령 비얼령'이 맞는 말일까요? '이현령 비현령'이 맞는 말일까요? 이얼령 비얼령 이현령 비현령에 댜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얼령 비얼령 이현령 비현령>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현령 비현령이 맞는 표현입니다.
- 이얼령 비얼령 (X)
- 이현령 비현령 (O)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로, 어떤 사실을 이렇게도 혹은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입니다.
간혹 이얼령 비얼령 또는 이어령 비어령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로, 어떤 사실을 이렇게도 혹은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음을 뜻하는 말.
(예) 이건 이현령 비현령식의 규정이다.
(예) 이현령비현령식의 법 해석이다.
(예) 이현령비현령식으로 나오는구나.
<국립국어원 답변, 2010.7.21>
아시는 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뜻의 명사로 쓰이는 말은 ‘이현령비현령’이 맞습니다. 지적하신 ‘이어령비어령’이라는 말의 한자어 표기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 말은 ‘이현령비현령’을 잘못 쓴 표현으로 보입니다. 이현령비현령의 ‘현(懸)’은 이 말을 풀이하는데 핵이 되는 의미를 지닌 말로 ‘달다, 매달다, 달아매다’라는 뜻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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