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있다 띄어쓰기

'들어있다'는 '들어 있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들어있다'로 붙여 써야 할까요? 들어있다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들어있다 띄어쓰기>

원칙적으로는 '들어 있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그러나 '들어있다'와 같이 붙여 쓰는 것도 허용이 됩니다.

 

- 들어 있다 (원칙)

- 들어있다 (허용) 

 

 

한글맞춤법 제47항에서는 '-아/-어/-여'의 형태에 이어지는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붙여 써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들어있다'와 같이 붙여 쓰는 것도 허용이 됩니다. 

 

 

(예) 그 내용은 이미 들어 있다. (원칙)

(예) 그 내용은 이미 들어있다. (허용)

 

(예) 이 속에 금덩이가 들어 있다. (원칙)

(예) 이 속에 금덩이가 들어있다. (허용)

 

(예) 이 가방에는 옷이 들어 있다. (원칙)

(예) 이 가방에는 옷이 들어있다. (허용)

<보충설명> 

 

 

'들어있다'는 동사 '들다'의 활용형인 '들어(본용언)'와 형용사 '있다(보조용언)'가 결합된 형태로 '무엇이 oo 안에 담겨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참고사항>

① 갇혀 있다 (원칙) / 갇혀있다 (허용)

 

② 담겨 있다 (원칙) / 담겨있다 (허용) 

 

 

③ 놓여 있다 (원칙) / 놓여있다 (허용)

 

④ 막혀 있다 (원칙) / 막혀있다 (허용)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