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내 띄어쓰기

'시일내'는 '시일 내'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시일내'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시일내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일내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일 내'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시일 내 (O)

- 시일내 (X) 

 

 

'기일이나 기한 안에'를 의미하는 말인 '시일 내'는 명사 '시일(時日)과 '일정한 범위의 안'이라는 의미를 지닌 의존명사 '내(內)가 결합된 말이므로 '시일내'가 아니라 '시일 내'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간혹 보면 '시일 내'를 한 단어인 합성어로 착각해 '시일내'로 붙여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기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야 한다. (O)

(예) 빠른 시일내에 완공해야 한다. (X)

 

(예) 빠른 시일 내에 갚도록 해라. (O)

(예) 빠른 시일내에 갚도록 해라. (X) 

 

 

(예) 시일 내에 못 갚으면 담보를 처분하겠다. (O)

(예) 시일내에 못 갚으면 담보를 처분하겠다. (X)

 

 

<참고사항>

① 시일((時日)

기일이나 기한. / 때와 날을 아울러 이르는 말.

(예) 물건을 납품할 시일이 이미 지났다.

(예) 행사 시일과 장소를 알려 주세요.

(예) 약속한 시일이 이미 지났으니 손해 배상을 하거라. 

 

② 내(內)

일정한 범위의 안.

(예) 수일 내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예) 일주일 내에 그 일을 마치겠습니다.

(예) 정해진 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