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일을 할 기분이 생기도록 남을 꾀어 속이거나 부추기는 일'을 우리는 '꾀임' 또는 '꼬임'으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꾀임'이 맞을까요? '꼬임'이 맞을까요? 꾀임 꼬임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꾀임 꼬임 맞춤법>
'어떠한 일을 할 기분이 생기도록 남을 꾀어 속이거나 부추기는 일'을 의미하는 말은 '꼬임'입니다. 따라서 '꼬임'이 맞는 표현이고 '꾀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꾀임 (X)
- 꼬임 (O)
'꼬임'의 준말은 '꾐'입니다.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에서는 '꼬임(꾐)'의 의미로 '꾀임'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꼬임(꾐)'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문 학습>
(예) 친구의 꾀임에 빠져 손해를 보았다. (X)
(예) 친구의 꼬임에 빠져 손해를 보았다. (O)
(예) 그는 친구의 꾀임에 빠지고 말았다. (X)
(예) 그는 친구의 꼬임에 빠지고 말았다. (O)
(예) 나는 꾀임에 금방 넘어가는 편이다. (X)
(예) 나는 꼬임에 금방 넘어가는 편이다. (O)
(예) 그녀는 결국 사기꾼의 꾀임에 넘어갔다. (X)
(예) 그녀는 결국 사기꾼의 꼬임에 넘어갔다. (O)

<꼬임(꾐) 유의어>
① 낚시질
잔꾀를 부리거나 옳지 아니한 수단을 써서 남을 제 마음대로 하는 일.
② 유도(誘導)
사람이나 물건을 목적한 장소나 방향으로 이끎.
③ 유인(誘引)
주의나 흥미를 일으켜 꾀어냄.

④ 유혹(誘惑)
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아니한 길로 이끎.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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