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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효과 정말 놀라워

꼴두바위 2017. 8. 22.

천천히 걷는 것을 산책이라고 합니다. 산책은 건강증진에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지만 우리는 평소 그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산책'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는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 천천히 걷는 일'입니다. 사무직들의

경우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일하면 퇴근시간에 머리가 띵하고 피로가 몰려오게

되고,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계속 서있으면 뼈마디가 쑤시고 몸 전체가

무거워지게 됩니다. 바로 이런 경우 산책이 필요한데, 산책 효과는 얼마나 좋은지

다음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산책 효과>

산책은 발을 움직이는 보건 운동으로, 특히 몸이 비대한 중년, 노년기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지만,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며, 비만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무직 종사자에게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운동으로,

30분 정도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피로감 해소

피곤한데 걸으면 더 피곤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을 놀리면 축적된 피로가 예상외로 빨리 풀립니다. 같은 자세를 계속 취했을 때

피곤해지는 것은 긴장근이 계속 일하여 장력이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장력이 풀어진 긴장근이 뇌에다가 이젠 좀 쉬게 해달라는 정보를 보내기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이런 피곤함을 풀려면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천천히 걷는 산책인 것입니다. 즉, 몸을 가볍게 움직임으로써

긴장근에 무리를 가하지 않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에 피로가 해소되는

것입니다.

 

 

2. 혈액순환 촉진으로 부종 제거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중력의 법칙에 의해 발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부어오르게 됩니다. 아침에 발이 잘 들어가던 신발이 저녁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것도 발이 부었기 때문입니다. 골격근이 잘 움직이고 있을 때는 근육 속의 모세

혈관은 순환이 잘 되지만, 골격근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순환이 나빠지므로

부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 산책으로 골격근을 움직이게 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면 피곤도 풀리면서 발의 붓기(부종)가 빠지게 됩니다.

 

 

3. 비만 개선

매일 상쾌한 기분으로 45분 가량의 산책을 1주일에 4번 정도 계속하고 이와 함께

음식물 섭취량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면 1년 안에 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규칙

적인 산책이 열량을 조절하고 지방이 몸안에 지나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입니다.

 

 

4. 심장병 예방

지속적인 산책은 관절 활동량을 증가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폐활량을 강화

하기 때문에 심장병을 예방하고 정신적인 긴장을 줄이는 동시에 대뇌사유기능을

더욱 더 높여줍니다.

 

 

5. 기분 전환

동일 환경에서 동일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고 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안절부절

못하는 정신적인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훌훌 털어버리고 밖으로 나가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이 달라지면 눈에 띄는 광경도 연이어 달라지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걷는 도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안절부절 못하던 정신적 피로도

풀리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도 좋고

회사 근처도 좋고 집 근처도 좋습니다. 아무튼 한 바퀴 돌고 나면 기분이 전환

됩니다.

 

 

참고로 산책은 저녁 시간이 효과가 더 크다고 합니다.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물시계의 규칙에 의해 어둠이 질무렵이 인간의 체력과 팔.다리 놀림의

민활성, 동작의 맞물림, 동작의 정확성, 몸 자체의 적응력이 가장 좋아지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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