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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란

꼴두바위 2017. 9. 12.

기준금리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금리로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매달 둘째 목요일 아침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요, 기준금리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란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물가 및 경기변동에 따라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로서, 한국은행이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 등과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는 나라의 경제에 큰 영향을 줍니다. 기준 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기준

금리를 올리면 시중은행의 금리도 오르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은행의 금리

역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돈이 풀리므로, 기업이나 사람들은 투자처를 찾게

되고, 은행의 차입비용이 내려가서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어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도 상승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에 돈이 돌지않고, 은행의 차입비용이 올라

가므로 과도한 투자나 물가상승이 억제되어, 과열된 경기가 진정되고 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한국은행은 어떤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까요? 물가를 비롯해 부동산

시세, 주식 등이 과열되었을 경우 기준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소비와 투자가 침체되어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내려서

기업과 가계의 대출을 늘리고 시중에 통화량을 증가시켜 경기 활성화를 도모

하게 됩니다.

 

 

참고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은

이를 기준으로 다시 금리를 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의 금리가 올라

가면 시중은행 금리도 오르게 되며, 한국은행의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은행

금리도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정부는 한국은행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경기 과열과 경기

침체를 조절하고 경제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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