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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 남편 호칭 간략 설명

꼴두바위 2019. 12. 6.

결혼한 여동생의 남편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여동생 남편 호칭은 자신이 오빠인 경우와 자신이 언니인 경우에 그 호칭이 서로 다른데요, 여동생의 남편 호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여동생의 남편 호칭

 

<자신이 오빠인 경우>

자신이 오빠라면 여동생 남편을 매제(妹弟) 또는 매부(妹夫)라고 부르면 됩니다. 매제 또는 매부라는 호칭은 손아래 누이동생의 남편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동생의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동갑이라면 매제라고 부르면 되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면 매부로 불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매부(妹夫)는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누나의 남편은 대부분 ">매형이나 자형으로 부르지만 '매부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다만 누나의 남편이 자신보다 어리거나 동갑인 경우 매부라고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고, 누나의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라면 매형 또는 자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언어 예절 참조)

 

매부

 

<자신이 언니인 경우>

자신이 언니라면 여동생의 남편을 제부(弟夫)라고 부르면 됩니다. 제부는 여자가 자기의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말입니다. 이 경우 여동생의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도 그냥 제부라고 부르면 됩니다.

 

제부

 

<참고사항>

주위를 둘러보면 여동생의 남편을 '0서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는 잘못된 호칭입니다. '0서방'은 장인어른이나 장모님이 사위를 부를 때 쓰는 호칭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오빠라면 여동생의 남편을 매제 또는 매부로 불러야 하고, 자신이 언니라면 제부라고 불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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