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부장인턴 호모인턴스 뜻

청년실업과 관련된 신조어 부장인턴은 어떤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인턴이란 정규직이 되지 못한 채 이 회사 저 회사 옮겨 다니면서 인턴생활만

반복하여 부장급처럼 경험은 풍부해졌지만, 정직원도 못된 채 나이만 먹은 사람

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또 '호모인턴스'라는 말이 있는데, 인류의 속명인 호모(homo)에 실습사원을 지칭

하는 인턴(intern)을 합성한 말로 졍규직이 되지 못하고 철새처럼 이 회사 저회사

떠돌면서 인턴생활만 반복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호모인턴스 생활만 하다가 나이가 들면 결국 부장인턴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신조어가 등장하는 것은 우리사회가 그만큼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좋은 직장을 잡으려고 어렵게 공부해서 대학교에 들어가고, 4년 동안 스펙쌓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였지만 결국 인턴생활만 하다가 나이 들어버리면 얼마나 속

상하겠습니까? 이런 비통함이 취업과 관련된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학교 삼학년을 사망년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즉 3학년이 되면 죽음의

문턱인 취업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야 하므로 죽음의 학년이라는 의미로

사망년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에는 인력이 부족

해서 외국인을 고용하는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경우 모두 대학교를 나오고

화이트칼라를 선호하니 당연히 취업문턱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엘리트 젊은이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취업준비로 고생하는 취준생 여러분이 하루 빨리 취업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