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다'와 '찰지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차지다 찰지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차지다 찰지다 중 바른 표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들 다 표준어로 바른 표현입니다. 즉, 차지다와 찰지다는 의미가 동일한 복수표준어인 것입니다.
- 차지다 (표준어)
- 찰지다 (표준어)
※ '차지다'와 '찰지다'는 의미가 동일한 복수표준어임.
‘찰지다’는 과거에 ‘차지다’의 방언이었으나 2015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차지다’의 원래 말로 보고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둘 다 표준어입니다.
'차지다(찰지다)'는 '반죽이나 밥, 떡 따위가 끈기가 많다. 또는 성질이 야무지고 까다로우며 빈틈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 밥이 너무 차지다. (O)
(예) 밥이 너무 찰지다. (O)
(예) 반죽이 정말 차지다. (O)
(예) 반죽이 정말 찰지다. (O)
(예) 그는 차지고 단단한 사람이다. (O)
(예) 그는 찰지고 단단한 사람이다. (O)
(예) 나는 차진 밥을 좋아한다. (O)
(예) 나는 찰진 밥을 좋아한다. (O)
<참고사항>
① 차지다(찰지다)의 반대말은 '메지다'입니다.
- 메지다
밥이나 떡, 반죽 따위가 끈기가 적다.
② 차지다(찰지다)와 의미가 비슷한 말은 '쫄깃하다'입니다.
- 쫄깃하다
씹히는 맛이 조금 차지고 질긴 듯한 느낌이 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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