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욕기없이 집에서좌욕하는 법

좌욕기가 없을 경우 집에서 어떤 방법으로 좌욕을 하면 좋을까요? 좌욕기없이 집에서좌욕하는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좌욕기없이 집에서좌욕하는 법>

좌욕은 하체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출산후 통증과 세균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질, 전립선염, 전립선통증, 전립선비대, 변비, 여성생식기 질환인 부인병, 수술부위, 부종 등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집에서 좌욕을 할 때 재래식 변기에 변을 보듯이 세수대야에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자세는 피가 아래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요!

 

 

집에서 좌욕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탕 속에 40~42도의 따뜻한 물을 적당히 채운 뒤에 들어가서 하는 것입니다. 만약 여건이 맞지않으면 낮은 의자에 대야를 올려놓고 그 위에 앉은 자세로 좌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좌변기에 딱 맞는 대야 형태의 용기가 있으면 변기에 올려놓고 변을 보듯이 좌욕하면 좋겠지만 그런 용기를 구입하는 것이 그리 여의치는 않겠지요?

 

 

좌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솔박타나 약쑥을 우려낸 수렴 효과가 강한 약물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집에서 좌욕하는 요령을 간략히 요약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깨끗한 수돗물을 40~42도 정도로 데운 다음 비교적 넓은 세수대야에 물을 채운 뒤에 낮은 의자 위에 올려놓고 하체를 담그고 괄약근의 힘을 빼고 변을 보듯이 힘을 약간 주면서 아랫 부위를 씻어 줍니다.

 

 

★ 세수대야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우면 배변 후 물을 내리고 좌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샤워기의 꼭지를 틀어 약간 강하게 마사지하듯이 씻어줍니다.

 

 

★ 집안의 욕조를 이용할 때에는 물을 허리 아래로 채우고 비스듬이 누운 자세로 좌욕을 하시면 됩니다.

 

 

<좌욕 횟수>

좌욕하는 횟수는 하루에 3~4번이 좋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아침 저녁으로 꼭 해주는 것이 좋으며, 치질의 경우 5~10분 정도, 치루의 경우 10분 이상 실시합니다.

 

좌욕에 사용하는 물은 보통 수돗물이면 충분하므로 별도로 소금이나 소독액을 첨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