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골다공증이란 무엇인가-

흔히 말하는 골다공증이란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나이 드신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허리가 구부러져 똑바로 눕지 못하거나

허리와 등의 만성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겁니다. 

 

 

또 살짝 주저앉은 것뿐인데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거나 넘어지면서 손목을 짚은 것

뿐인데, 손목뼈가 부러져 고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는 대부분

골다공증 때문입니다.

 

뼈는 우리 몸을 받쳐주는 지주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뼈의 양은 30대 초반

부터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해서 여성의 경우 폐경 직후 수년간 그 이전보다 약

5~10배의 속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뼈의 전체적인 모양은 크게 변화는

없어도 뼈의 두께가 얇아지거나 뼈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들이 증가하

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골다공증 증상>

대부분의 증상은 골절이며, 대표적으로 여섯 부위에서 잘 발생합니다.

*여섯부위 : 엉덩이뼈(고관절), 척추, 손목뼈, 골반뼈, 갈비뼈, 상완골을 말합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진신마취를 견디기

어려운 고령에서 대부분 생깁니다. 또한 수술을 한다고 해도 약 15~20%의 환자

들은 1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를 견디기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면

전혀 거동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폐렴이나 욕창 등으로 수개월 내에 사망에

이르는 등 매우 치명적입니다. 

 

 

<골다공증이 생기는 이유>

어떤 요인에 의해 부서지는 뼈의 양보다 만들어지는 양이 적으면 전체적으로

뼈의 양이 감소되고 이것이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폐경기가 있는 여성은

일생 동안 최대 뼈 양의 1/3 가량, 폐경기가 없는 남성은 약 1/4 가량의 뼈 손실

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가장 뼈가 많은 시기인 30대 초반의 뼈 양을 충분히 축적하지 못한 사람

들이거나 어떤 이유에 의해 남들보다 더 빨리 뼈가 파괴되었던 사람들에게 골다

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골다공증 위험인자>

유전, 여성, 저체중, 이미 골절이 있었던 경우, 음주, 흡연, 스테로이드 복용,

칼슘부족, 비타민 D 부족, 갑상선기능항진증, 운동부족, 성기능장애, 커피, 탄산

음료,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간 및 신장 질환, 당뇨병, 요로결석 등

 

<골다공증 예방>

①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우유 섭취, 음주와 흡연 삼가

② 산보, 조깅, 등산, 스트레칭 등의 운동

③ 비타민 D 생성을 위한 일광욕

④ 스테로이드 약물 자제, 탄산음료와 커피 섭취 줄이기

 

<골다공증 치료>

약물치료를 하며, 치료약물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랄록시펜, 여성호르몬제,

칼시토닌, 부갑상선호르몬제 등이 있습니다.